긍정정서를 위한 안정애착과 애착의 유형 (안정형, 회피형, 저항형, 혼란형)

긍정 정서를 위한 안정애착 애착의 유형 네 가지 안정형, 회피형, 저항형, 혼란형

아이 양육을 하다보니 애착형성에 관심이 많아지고 나와 우리 아기는 어떤 애착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공부하다 보니 좋은 내용이 있어 공유하려고 합니다. 내용은 어린이집에서 받은 우리 아이 행복프로젝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애착이란 무엇인가?

엄마와 주 양육자 사이에 형성되는 강한 정서적 유대감으로 생후 3년까지가 애착 형성의 골든 타임입니다.

이 시기에 맺은 애착은 긍정 정서의 결정적 토대가 되며, 이후 아이의 다양한 발달과 인간관계에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주 양육자와 나누는 따뜻한 접촉은 삶을 살아나가기 위한 본능이자 동시에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따뜻한 접촉의 결정적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애착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애착과 긍정 정서


애착을 안정적으로 형성한 아이는 부모님께 많은 애정표현과 일관성 있는 적절한 반응을 받았기 때문에 정서적 안정감을 갖습니다. 또한 타인의 신호를 민감하게 해석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되지요. 이런 반복적인 경험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며 긍정적 정서를 내면화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긍정 정서는 성인이 되어서도 회복탄력성과 자존감을 높이고 원만한 인간과계를 형성하게 되어 자신의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됩니다.


아래는 네 가지 애착의 유형입니다. 애착 유형 체크리스트가 있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 네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안정형 애착

주 양육자와 아이가 안정적으로 애착이 형성된 유형입니다.

안정형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정서가 안정되고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에도 무난하게 적응합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도 높고 필요할 때 주변의 도움을 기꺼이 요청할 줄 알며,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자기주장도 잘하는 편입니다.

회피형 애착

주 양육자에게 지지와 도움을 받지 못할 것을 반복적으로 경험한 후, 참거나 자신의 방식으로 해결하면서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게 된 유형입니다.

회피형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감정표현을 잘 안 하다 보니 냉소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확률이 크며, 혼자 있는 것이 편하다 보니 외톨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항형 애착

주 양육자가 바쁘거나 무관심해서 아이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을 때 형성되며, 아이는 관심을 받기 위해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표현하거나 주 양육자에게 지나치게 몰두하는 유형입니다.

저항형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에 민감하고, 지나친 애정을 바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다 보니 인간관계에서 피해를 보거나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혼란형 애착

주 양육자의 일관성 없는 양육으로 인해 때로는 주 양육자가 위안이 되기도 하지만 불안, 위협과 공포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주 양육자와 어떤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지 발달시키지 못한 유형입니다.

혼란형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여러 가지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고, 이것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쳐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애착형성 시기에는 골든 타임이 있다고 하니 양육자의 입장에서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아이의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고 긍정 정서를 만들어주기 위해 애착 유형을 파악하고 우리 아이와 나와의 애착은 어떤 유형인지 테스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긍정정서를 위한 안정애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