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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기 코로나 확진 및 증상 및 치료 3일차

by 로비남매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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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로나 확진 및 증상 및 치료 3일차 후기

 

아기 코로나 3일차에 보호자인 엄마와 남매 중 다른 아이 확진을 받았다.

전날 밤부터 다른 아기도 열나고 해서 전염 되었구나 생각했는데 아침에 신속항원검사 해보니 역시 확진이었다. 

 

먼저 걸린 아기는 오늘로 코로나 3일차인데 다행히도 열이 떨어져서 낮동안엔 해열제를 먹이지 않았다.

새벽 5시에 아세트 아미노펜 마지막으로 먹고 열이 오르지 않아 항생제와 병원 처방약만 먹었다.

다행히 2일정도 앓고 나니 열이 떨어져서 컨디션도 좋아지고 축처지는건 없고 하지만 아기가 목소리가 안나왔다. 처음엔 너무 웃기고 충격적이었는데 나중엔 너무 안타까웠다. 그리고 밤새 기침을 컹컹대며 해서 아침에 신속항원 하러 가며 소아과에 아기 증상을 이야기 하니 아무래도 항생제를 바꿔 먹어야 할 것 같다고 항생제를 다시 처방해 주셨다.

 

오늘 확진된 아이는 낮동안 체온이 39도이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다. 한명은 아빠한테 매달리고 다른 한명은 엄마한데 매달리고 하루 종일 그러니 지치는 하루였다. 

 

나는 오늘이 1일차인데 목이 건조하면서 따가운 느낌이고 목주변에 아주 끈적한 가래가 붙어 있는 느낌이었다. 열은 하루종일 38도 정도를 유지해서 해열제 먹으면 괜찮아지고 안먹으면 으슬으슬 춥고 머리가 무거워지는 느낌이었다. 어른인 내가 느끼는 정도는 그냥 가벼운 몸살정도인데 그 상태에서 아픈 아기를 보려니 그게 너무 힘들었던 하루였다.

 

결론은 코로나 확진 3일차에 아이는 열이 내리고 컨디션이 조금 회복되었지만 목소리가 안나오고 목이 아픈지 말을 거의 안했고 밥양이 확 줄었다. 밥을 거의 안먹어서 옥수수 조금 먹고 물도 많이 안먹어서 수분섭취에 총력을 기울인 하루였다. 저녁땐 아기가 좋아하는 족발을 시켜서 그나마 조금 먹였다.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자가키트 양성 두줄 모습이다.

자가키트양성
자가키트 양성

자가키트 양성 두줄이 반가운 마음에 사진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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