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특별기내식 신청방법 (해산물식 과일식 키즈밀)

대한 항공 특별 기내식 신청 방법

 

오랫동안 못 갔던 해외여행을 다시 가기 시작하면서 최근 몇 년간 못 탔던 비행기도 다시 타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도 보면 이미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오는 연말이나 연초에도 여행 계획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가족도 2년 반 만에 드디어 기다리던 해외여행을 떠났다. 올 초 2월쯤 연말 정도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고 취소 가능한 옵션으로 해외여행을 예약해 놓았는데, 달러 환율이 너무 올라가며 조금 걱정스럽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정말 잘한 일이었다. 아기를 데리고 가느라 처음엔 키즈밀을 신청했다가, 메뉴를 보니 우리 아기가 잘 먹지 않을 것 같아서 (키즈밀을 먹기엔 아직 조금 어린것 같았다) 키즈밀 대신 과일식을 신청하였고 해산물을 좋아하는 나는 해산물식을 신청하였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1588-2001 대표 번호인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상담원과 연결한 뒤 신청하는 방법이 있고, 대한항공 어플을 통해 신청하는 방법이있다. 개인적으로 대한항공 앱을 통해서 신청하기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신청 방법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이다. 여행 계획이 있는데 대한항공 앱을 깔지 않았다면 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나중에 eticket 을 받기도 수월하고 비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 편리한 점이 있다.

 

대한항공 앱을 설치했다면 로그인하여 들어가서 나의여행 카테고리에 예정된 여행 중 좌석을 선택하는 화면에서 특별 기내식을 신청할 수 있다. 특별 기내식 종류로는 키즈밀, 해산물식, 과일식, 베지테리안, 저염식 등 종류가 많은데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보통 비행 24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해산물식 구성

 

예전에 해외여행갈때에도 늘 특별 기내식을 신청했다. 과일식도 해보고 저염식 저칼로리식 다양한 메뉴를 신청해 보았는데 해산물식은 처음이었다.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원래 해산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구성도 알차고 아주 좋았다. 사진의 왼쪽 메뉴는 인천에서 괌 가는 비행기의 특별 기내식인 해산물식 메뉴이고 오른쪽 사진은 괌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편의 해산물식 메뉴이다. 

 

 

특별 기내식인 해산물식의 구성은 메인 메뉴는 흰살생선과 구운야채 토마토소스와 감자 구이가 함께 구성된 것이었고 과인과 샐러드 빵이 함께 제공되었다. 메뉴 구성 자체도 너무 만족스러웠는데 맛도 있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의 메뉴 구성은 에그누들과 새우와 야채를 함께 볶은 메뉴가 메인 메뉴로 제공되었고 샐러드와 과일 빵이 함께 제공되었다. 개인적으로 맛은 서울에서 괌으로 갈 때의 비행기에서의 메뉴가 훨씬 맛이 좋았다. 흰 살 생선과 누들 종류는 아기도 잘 먹어서 과일식을 신청한 아기는 과일도 먹고 나의 메뉴도 함께 나누어 먹었다.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장점과 단점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신청했을 때의 장점은 내가 좋아하는 카테고리의 메뉴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과 다른 사람들보다 빠르게 식사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비행기에 타자마자 승무원이 특별 기내식을 신청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는데 그 이후에 식사를 받을 때에도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제공받는다. 거의 절반쯤 먹고 있을 때쯤 다른 사람들이 식사를 받기 시작한다. 특별 기내식 신청의 단점은 한번 신청하면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기의 메뉴를 과일식으로 신청하여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해산물식으로 변경하려고 했지만 변경이 되지 않았다. 상담원과 연결해서 변경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항공 어플에서는 변경이 불가하다.

 

대한항공 특별기내식의 신청방법과 메뉴 구성 등을 살펴보았는데, 그래도 이런 옵션이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좋은 것 같다. 특별 기내식에서 신청할 수 있는 옵션도 많고 미리 신청하면 그 메뉴들을 받아볼 수 있다. 이런 메뉴가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신청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