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최강자 조지루시 가습기 1년 사용 후기
내 돈 주고 산 조지루시 가습기 실제로 1년간 사용한 후기를 올려볼까 한다. 2020년 첫 출산을 하고 처음 맞는 겨울 가습기라고는 사용해본 적도 없는 내가 우리 집에 있는 아기를 위해서 여러 종류의 가습기를 공부해 보았다. 일단 가습기의 종류도 많았지만 어떤 식으로 습도를 올리냐에 따라서 기화식 가열식 초음파식 복합식 등등 그 종류도 너무 많았다. 하지만 몇 년 전 있었던 너무 안타까운 사건인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된 불안감이 커서 무조건 가열식으로 선택했다. 가열식 가습기는 말 그대로 물을 끓여서 그 수증기를 내보내는 방식이다.
가열식 가습기를 선택한 이유, 즉 가열식 가습기의 장점은 1. 물을 끓여서 배출하기에 안전하다 2.겨울에 주로 사용하는 가습기인데 방안 온도가 훈훈해진다는 이유가 가장 대표적이지 않을까 싶다. 일단 가열식 가습기를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가열식 가습기에서 어떤 제품이 있는지 또 공부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국내 제품이지만 특이하게도 조지루시 가습기를 직구해서 많이 사용하는 것을 알았다. 일본에서 오는 제품이라 110v에 커다란 변압기까지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조지루시 가습기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
내가 조지루시 가습기를 선택한 이유
조지루시 가습기에 대한 리뷰를 많이 찾아보고 제품에 대해 알아본 결과 조지루시 가습기는 관리가 매우 편하고 성능이 좋다는 것을 알았다. 가습기를 처음에 딱 보면 밥통 같은 느낌이 드는데 보이는데로 직관적이고 부품을 분리해서 따로따로 세척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코드가 본체에서 분리되는데 코드를 분리해서 그냥 싱크대나 세면대에 가져가서 물로 닦아주면 된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구연산을 넣고 구연산 세척 버튼을 누르면 따로 관리할 것 없이 가습기를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무엇보다 가습기 성능이 최고이다. 건조한 방을 촉촉하게 만드려다 습도 조절을 잘못하면 동남아 여름 날씨를 경험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조지루시 가습기의 최대 단점이라면 변압기이다. 110v 외국 제품이다보니 변압기 구매는 필수이다. 그런데 이 변압기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고 굉장히 무겁고 미관상 너무 좋지 않다. 변압기만 없었다면 백점 만점에 백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변압기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기 있는 집 특히 신생아 있는 집이나 겨울철 건조함을 극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강력 추천한다. 한겨울에도 촉촉한 방의 환경으로 만들 수 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조지루시 가습기의 또다른 단점은 물이 끓을 때 소음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처음 끓기 시작하는 초반에만 조금 심하면 밤에 자면서는 짧게 짧게 끓고 수증기가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아무래도 전기를 사용해서 물을 끓이다 보니 전기세가 좀 나온다고 하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체감상 그렇게 많이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적정 사용시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조지루시 가습기를 처음 사용할 때에는 밤새 틀어두었는데 그러다 보니 방 안의 습도가 너무 많이 올라가서 잘못하다가는 결로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특히 커튼 뒤에 물방울 맺히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나중에는 적정 사용시간과 습도를 잘 파악하게 되어서 밤에 3~4시간 정도 타이머를 맞추고 자니 방안 습도도 적당하고 물방울도 맺히지 않았다.
조지루시 가습기의 내부 모습은 보는 것과 같이 심플하다. 내부 통은 코팅으로 되어 있는데 2년을 사용하였는데도 내부느 짱짱했다. 철수세미와 같은 강력한 것으로 자극을 주지 않는 이상 코팅이 벗겨질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며칠에 한 번씩 구연산으로 세척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지루시 가습기 자체에 세척 모드가 있는데 시중에 있는 구연산을 적당량 넣고 버튼만 눌러주면 어려움 없이 내부 소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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