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음악분수, 벚꽃놀이, 입장료 및 주차팁

[어린이 대공원] 서울 아기와 가볼 만한 곳 어린이대공원 입장료 및 주차 정보

 

날씨가 따뜻해지고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면서 22개월 아기들과 어디를 가서 야외활동을 해야 하나 매주 고민이 된다. 겨울 내내 실내 활동을 찾아다녀서 이제 조금 더 외부 활동을 늘려볼까 고민하다가 지난 주말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다. 어린이 대공원에 아기를 데리고 딱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공원도 널찍하고 동물원도 함께 있어 개월 수가 어린 아기들에게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놀이동산도 있는데 우리 집 아기들은 너무 어려서 놀이동산까지 즐기지는 못했다. 구경삼아 들어갔었는데 놀이기구 종류도 생각보다 많았다. 우리 아기들은 1000원짜리 현금 넣고 움직이는 놀이기구만 몇 개 타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입장료

 

서울 어린이대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다. 어린이대공원 입구부터 공원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고 실제로 운동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이나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공원을 지나 길을 따라 올라가면 동물원과 놀이동산이 나오는데 동물원 또한 입장료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놀이동산의 경우 어른 자유이용권 27,000원 청소년 어린이의 경우 23,000원이다. 다른 놀이동산은 횟수권이 없어지는 추세인데 이곳은 놀이기구 이용 횟수권으로 티켓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구매하면 된다.

 

 

주차정보 및 운영시간

 

어린이대공원 입구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지상에도 자리가 있고 지하 주차장도 마련되어있다. 규모가 작지는 않지만 주말에는 아무래도 방문객이 몰릴 수 있으니 주차장 자리가 넉넉하지 않을 수 있다. 지난 주말 우리 가족은 동물원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이미 지하 2층 주차장까지 꽉 차고 지하 3층에 주차할 수 있었다. 봄이라서 꽃구경하러 온 사람들도 많고 동물원이나 놀이공원을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았다. 주차가 걱정된다면 이른 시간이나 오후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동물원 오전 10시~오후 5시
공원 오전 5시~오후 10시
방문 전에 운영시간을 확인해보고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음악분수 가동시간

 

운이 좋다면 공원 입구에서 음악 분수를 만날 수 있다. 음악분수 가동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간 정시에 가동된다. 20분 동안은 음악분수고 10분 동안은 일반분수 가동으로 총 30분간 분수를 구경할 수 있다. 날씨에 따라 운영하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한다.

 

 

 

우리가 공원에 도착했을 때에는 음악분수가 가동하고 있어서 우리 집 꼬맹이들은 운이 좋게 음악분수를 구경할 수 있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의 분수쇼였고 아기들도 분수대를 실제로 본 적이 많이 없어서 물 물 하며 좋아했다. 

 

 

 

• 어린이대공원 벚꽃놀이

 

어린이대공원은 벚꽃놀이 명소이다. 공원 입구부터 동물원 올라가는 길까지 쭉 벚꽃나무가 늘어서 있는데 꽃이 피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가족이 방문했던 4월 초에는 아직 벚꽃이 피기 전이었지만 본격 개화 시기인 4월 둘째 주부터는 벚꽃 감상이 가능할 것 같았다. 4월 첫 주에 방문했을 때에는 개나리와 홍매화 목련 등만 개화해 있었고 벚꽃은 피기 전이었다. 하지만 요즘 날씨로 봐서 4월 2주에 벚꽃이 만개하고 4월 3주에는 꽃비가 내리는 광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기와 가볼 만한 곳인 서울 어린이대공원 주차정보, 입장료, 벚꽃놀이 및 음악분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주차도 편리하고 대중교통도 용이해서 아기와 함께하는 가족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와 방문해도 좋은 서울 내 공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