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무디 만들기] 닌자 블렌더와 어메이징 글라스 그린 파우더

[건강 스무디 만들기] 닌자 블랜더와 어메이징 글라스 그린 파우더의 꿀 조합

 

 

 

스무디 만들기 준비물 
과일(냉동과일 사용), 우유, 어메이징 글라스 그린 파우더(생략 가능), 블랜더

 

 

 

요즘 건강을 챙기는 일에 더 힘쓰고 있는데, 매일 아침 가능하면 러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건강 스무디를 한잔씩 만들어 먹는다. 건강을 위한 이런 루틴을 실천할 때 소소하지만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낀다.

 

아이가 없을 땐 건강을 위해서 매일 만들어 먹던 과일 스무디인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를 낳은 이후로 건강을 챙기는데 더 소홀해졌던 것 같다. 이제 아기가 조금 크고 숨 좀 돌리니 다시 나의 건강을 챙기게 된다.

 

 

 

과일 스무디를 만들기 위해 닌자 블렌더와 집에 있던 냉동과일을 꺼냈다. 딸기바나나 냉동과일과 엄마가 엄청 많이 보내 준 아로니아를 섞어서 넣었다. 아로니아는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다는 걸 본 것 같아서 나와 남편 2인 기준으로 10알 정도만 넣어주었다. 요즘 딸기 철이니 제철 딸기나 약간 무른 딸기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고, 사실 과일 스무디에 사실 제철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다. 나는 차갑게 먹는 스무디를 좋아해서 주로 냉동과일을 이용한다.

 

 

어메이징그라스 그린 슈퍼푸드 파우더

 

 

과일을 넣고 어메이이징그라스 그린 슈퍼푸드 파우더 2인 기준으로 2 스쿱을 넣어주었다. 아기 낳기 전에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용으로 매일매일 먹던 파우더인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꺼내보았다. 채소를 섭취하고 싶은데 번거로워 그렇지 못할 때 이런 파우더를 사용하면 좋은 것 같다. 어메이징 그라스 그린 파우더를 좋아하는 이유는 스무디에 함께 섞었을 때 맛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어떤 것들은 넣으면 쓴맛도 많이 나고 비린내도 나고 해서 먹기 역겨운 경우가 있는데 이 파우더는 푸릇푸릇 향긋한 냄새가 난다. 물론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그린파우더

 

 

보통 혼자서 먹을 때 1스쿱이면 충분하지만 남편과 함께 먹을 거라 2 스쿱을 넣어주었다. 파우더 통 안에 전용 스푼이 들어 있어 확실히 편리하다. 한스쿱 크게 퍼서 윗부분을 깎아주고 스무디 용기에 넣으면 된다.

 

 

 

스무디 만들기

 

 

파우더까지 넣었으면 우유를 부어준다. 1차로 아침에 우리집 아기가 먹다 남은 우유를 부어주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새우유를 부어주었다. 둘이 먹을 것이라서 맥스 리퀴드 표시가 있는 500미리 표시까지 우유를 가득 부어 주었다.

 

 

 

닌자블랜더

 

 

그리고 닌자 블랜더 스무디 모드로 50초 돌려주면 끝이다. 닌자 블랜더는 강력하게 갈리는 대신 소리가 너무너무 크다. 우리 집 아이들이 있을 때 블랜더 한 번 돌렸다가 울고불고해서 웬만하면 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 사용하지 않는다. 오늘도 아이들이 등원한 이후 집에 없는 틈을타서 스무디를 만들어 먹었지만 올여름쯤엔 아기들도 같이 스무디도 갈아먹고 과일주스도 갈아먹으면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것 같다.

 

 

 

 

 

50초 갈리고 끝. 역시 곱게 갈린 내용물들

이것저것 들어가서 비록 색깔을 꾸리꾸리 하지만 맛을 아주 좋다.

 

 

 

건강스무디

 

 

 

남편것과 내 것을 사이좋게 컵에 담아서 준비 끝. 컵에 똑같은 양으로 담고 싶은데 늘 양 맞추기가 어렵다.

 

 

아침 공복 러닝 후에 마시는 건강 스무디는 진짜 꿀맛이다.

비록 런린이지만 오늘 아침도 힘겹게 한바탕 뛰고 들어와서 닌자 블랜더에 건강 스무디 갈아 계란 프라이와 함께 먹는 아침식사는 오늘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건강한 아침 식사

 

 

 

그동안 여러가지 블랜더를 써보았지만 닌자 블랜더는 매우 만족스러운 아이템 중 하나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닌자 블랜더 리뷰하는 포스팅을 따로 진행할 예정이다. 닌자 블랜더에 어메이징 그라스 그린 파우더로 건강스무디 한잔이면 누구나 활력 넘치는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오늘도 건강한 습관 만들기 완료.